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주님과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하박국 1장 1절에서 1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이름은 껴안는 자, 매달리는 자라는 뜻입니다. 최악의 순간, 가장 힘든 순간에 하박국은 이름처럼 하나님을 껴안고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안겨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주님 때문에 즐거워하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말씀은 하박국 선지자의 부르짖는 기도로 시작을 합니다. 자신의 상황, 어두운 세상을 바라보며 그는 분노하고 원망하고 좌절하는 것처럼 부르짖습니다. 자신의 영광도 아닌 세상을 위하여 부르짖는 그의 기도에 침묵하시는 하나님처럼 느껴지기만합니다.
그리고 5절에 보면 드디어 기다리던 하나님의 응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응답은 하박국 선지자가 원하는 응답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나라, 유다도 악하긴 하지만, 유다를 치는 갈대아사람, 신 바벨로니아 사람에 비교할 바는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더 타락하고, 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지금도 유다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악한 사람들로 인하여 고통을 받기에 하나님께 기도드렸는데, 더 악한 사람들로 인하여 의인들이 고난을 당하게 되는 하나님의 응답이 내려졌습니다.
때로는 부르짖어도 응답이 더디어지는 것 같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우리의 믿음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기도의 응답이 더디어지고 눈앞에 보이는 하나님의 응답이 이해되지 않을지라도 궁극적인 하나님의 계획이 성취되었을 때에 의인은 구원받고 나라가 바로 서게 됩니다.
왜 의인이 고통당하고, 선한 사람들이 질병으로 고난을 당하며, 다른 사람들보다 분명 더 착하게 살았는데 아픔과 슬픔을 당해야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매달리며 말씀과 기도에 힘쓰면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성취됩니다.
눈앞에 보이는 현실이 우리의 생각과 기도와 다를 지라도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오직 믿음의 기도뿐 입니다. 반대로 심판이 오지 않는다고, 오늘, 지금의 상황이 괜찮다고 말씀과 기도를 멀리하는 것도 우리의 영은 죽어갈 뿐입니다. 상황과 현실의 문제를 넘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에, 끝까지 말씀과 기도의 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는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 만한 계획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응답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응답은 눈 앞에 문제와 고통이 사라지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놀랄 수 밖에 없는 하나님의 계획의 성취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응답이 이루어지는,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 만한 주님의 응답이 이루어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승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