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우리를 홀로 버려 두지 않으시고 지켜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35편 19절에서 28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시편 35편의 말씀을 묵상하면 다윗은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이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다윗의 생명을 위협하며 따라다니며 괴롭히고 죄인으로 만들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7절 말씀, “그들은 아무 까닭 없이 나를 잡으려고 몰래 그물을 쳐 놓고 아무 이유 없이 나를 죽이려고 웅덩이를 파 놓았습니다.”
12절과 12절, “11 거짓을 말하는 증인들이 법정에 서서 내가 알지도 못하는 것을 캐묻습니다. 12 그들은 내게 선을 악으로 갚고, 내 목숨마저 노렸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억울하고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이유도 없이 핍박을 받고 죽음의 위협에 놓여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으로 그들을 감싸보려고 노력해보았지만 악으로 갚습니다.
13절과 14절 말씀을 보면 다윗은 자신에게 악으로 갚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13절, 그렇지만 그들이 병들었을 때, 나는 굵은 베옷을 걸치고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들을 위한 내 기도에 응답이 없을 때,
14절, 내 친구나 형제들을 위해 슬퍼하듯 나는 그들을 위해 슬퍼하며 울었습니다. 마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에 내가 우는 것처럼 고개를 떨구고 슬퍼하였습니다.
이렇게 노력했지만, 15절을 보면 다윗의 노력에도 관계는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홀로 버려진 것 같습니다.
15절 말씀, 그렇지만 내가 넘어지자 그들은 모여들어 나를 비웃었고, 느닷없이 나를 치고 때렸습니다. 그들은 그치지 않고 욕을 합니다.
다윗정도는 아닐지라도 우리도 살다보면 이해할 수 없는 갈등을 겪기도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 가족, 교회, 친구, 직장, 이웃 간에 관계의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선으로 다가가도 풀어지지 않는 관계가 있고, 여러 모양의 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이처럼 세상에서 홀로 남겨진 듯한 상황, 세상에서 버려진 것 같고 자신을 이해해줄 어떤 사람도 없는 것 같이 느껴지는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좌절에 빠지고 우울증에 시달립니다. 현대 많는 사람들이 겪고 있다는 우울증은 결국 마음의 상처, 영적 고독에서 오게 됩니다.
다윗은 이렇게 우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자신의 노력과 주위에 청했던 도움으로도 해결 할 수 없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주님께 도움의 손길을 청합니다.
22절, “여호와여, 주님께서 다 보셨습니다. 더 이상 가만히 계시지 마소서. 오 주님이시여, 나를 홀로 내버려 두지 마소서.”
혹시 오늘 이렇게 기도하고 계신 분들은 없으신가요?
분명 주위에 사람이 있지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도, 찢어지고 상한 마음을 감추기 위하여 홀로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주님께 기도하며 주님의 손을 붙자고, 그 분의 따스한 품에 안기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찾을 때에, 외로움과 고독 속에서 울고 있는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 해주실 줄 믿습니다.
35편의 말씀을 보면 다윗은 어찌보면 자신을 힘들게 하고 선을 악으로 갚는 배신자와 같은 사람들을 향해 원수를 갚고 싶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다윗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이 옳을 길을 끝까지 걸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바라며, 주님과 동행하며 의의 길을 걸어갈 때에 악한 길을 걷는 사람들도 돌이켜 의의 길을 함께 걷기를 바라고 있고, 다른 사람들 모두가 함께 의의 길을 걸으며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27절과 28절 말씀, “27 내 결백함을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웃고 소리지르며 즐거워하게 해 주소서. “여호와는 높임을 받으실 분이시며 그의 종이 뜻하는 모든 일이 잘 되어 가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다”라고 말하게 해 주소서. 28 내 혀로 주님의 의로우심을 찬양하며, 온종일 주님을 찬송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홀로 두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뜻하는 모든 일이 잘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원하시고 계십니다. 이미 우리 곁에 함께 서 계신 주님을 인정할 때, 우리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고 계시는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면, 사무엘처럼 상황과 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며,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는 다윗처럼, 온전한 예배와 찬양이 오늘 하루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삶에 끊어지지 않고 종일토록 찬양할 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시는 주님과 동행함으로 기뻐하며 찬양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