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만 의지함으로 기쁘고 안전한 하루, 귀하고 복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사야 20장 1절에서 6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세상을 살아갈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눈 앞에 현실은 하나님보다 더 먼저 보일때가 많습니다.
이스라엘은 늘 강대국에 쌓여 있었습니다. 그 강대국이 한 나라였으면 더 좋을 수도 있지만, 강대국들이 일어나고 그 사이에 끼인 약소국은 늘 손해보고 눈치보고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예전 한국도 마찬가지였지만 오늘 이사야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대의 상황도 이와 같았습니다.
해가 지지 않을 것 같았던 애굽이라는 나라는 주변의 모든 나라들의 두려움의 대상이었고, 그들의 가진 찬란했던 문명은 늘 닮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구스와 애굽, 즉 에티오피아와 이집트의 권력과 문명 앞에 이스라엘은 늘 그들의 눈치를 늘 보며 동시에 부러워했습니다. 함께 하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는 눈에 보이는 현실이 더 크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이스라엘에게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앗수르라는 나라가 점점 커지는데 약소국으로서 원래부터 강대국이었던 애굽 편을 들어야 할지, 이제 성장하는 앗수르 편을 들어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배제한체 그들은 눈 앞에 보이는 권력 중에서 원래 강대했던 구스와 애굽을 선택하여 그들에게 자신의 삶, 자신들의 미래를 맡기며 그들의 편을 들게 됩니다.
혹 오늘 우리의 삶에 이런 선택의 문제 앞에서 하나님과의 동행을 포기하고 있지는 않는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 보지 않고 기도하지 않았다고 우리가 망하거나 죽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 없이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이 느껴집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기도하고, 말씀에 의지하기 보다는 현실의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더 현명해 보이기도 합니다.
현명하게 살 수 있는 법을 스스로 고르며 자화자찬했던 이스라엘은 앗수르와 애굽의 첫번째 싸움에서 앗수르가 이기자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합니다.
이미 이사야 선지자가 3년동안 벗은 몸으로 다니며 하나님의 예언을 확실하게 전했지만, 그들은 자신의 지식과 선택에 만족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믿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선택과 삶의 방향이 하나님을 배제하고 있다면 우리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통하여 돌이켜 주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4절부터 6절 말씀,
“4 앗시리아 왕이 이집트와 에티오피아를 쳐서 이긴 후에, 젊은이와 늙은이의 옷과 신발을 모두 벗겨 포로로 사로잡아 갈 것이다. 이집트 사람들이 엉덩이까지 드러낸 채로 끌려갈 것이다. 5 에티오피아를 의지하던 백성이 두려워할 것이며, 이집트의 영광을 보고 놀라던 백성이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6 그 날이 오면, 블레셋 바닷가 근처에 사는 백성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보아라, 우리가 의지하던 나라, 우리가 달려가 앗시리아 왕의 손에서 구해 달라고 청했던 나라가 이렇게 되었으니, 이제 우리는 어디로 피해야 할까?’”
우리 인생의 전부인 줄 알았던 세상의 모든 것들을 의지한 결과는 “이제 우리는 어디로 피해야 할까?”라는 의문만 남깁니다. 반면 하나님만 의지했던 다윗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이심을 고백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선택하고 말씀으로 지혜를 구하고, 기도함으로 주님과 동행한다면 우리의 삶은 기쁨과 행복으로 변화됩니다. 이제껏 우리를 짓누르는 마음의 고민과 상처를 주님께서 위로하시고 치유하여 주십니다.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 확 달라지지 않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미 일하시고 계십니다.
벌거벗고 3년 동안이나 살아야 했던 이사야 선지자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이스라엘이 수치당하지 않도록 자신의 수치심을 포기했지만, 그 누구도 듣지 않았던 그의 상황을 생각하면, 그래야 했던 사람이 바로 나라면, 어쩌면 따르기 어려운 부르심이고 명령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 일하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로 이어졌고, 그 말씀을 통한 회복과 구원의 성취는 이루어졌고, 또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계속 되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동행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말씀, 순종함으로 오늘 하루 주 안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도 승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