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의 모든 것 되시는 주님을 의지함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이사야 18장 1절에서 7절까지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삶은 슬픈 삶입니다. 오늘 말씀은 “슬프다 구스의 강 건너편 날개 소리 나는 땅이여”라고 시작하고 있는데, 이곳은 애굽을 의미합니다. 오늘의 말씀 바로 전 까지만 해도 이사야 서에서는 이스라엘의 멸망과 앗수르의 멸망에 대하여 선포하고 있는데, 사실 애굽을 향한 예언의 말씀을 들어보면 애굽은 멸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멸망함으로 앗수르의 침공 앞에서 멸망을 앞두고 있었던 애굽은 구원받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말씀은 ‘슬프다’로 시작할까요?
처음 말씀드렸던 것처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삶은 슬픈 삶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을 모르는 애굽은 앗수르라는 강대한 나라 앞에서 풍전등화와 같은 자신들의 상황 앞에서 혼란과 좌절에 빠지게 됩니다. 어떻게든 살아보기 위하여 유다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게 사신을 보내어 도움을 요청하고, 열심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노력해보지만 아무런 소득이 없어서 절망한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앗수르의 멸망을 예언하셨고 그리고 이루시고 계시는 중이었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그 말씀을 의지하지 못했던 애굽은 늘 불안하고 두려움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됨은 앗수르와 같은 큰 문제, 자신의 힘뿐만 아니라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동원해도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때에도 두려워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계획하셨고 이루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삶,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는 삶은 늘 불안과 고통, 두려움과 슬픔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면 우리의 두려움은 감사로 변화되고, 슬픔은 기쁨으로 바뀌어 집니다. 모든 문제를 피해갈 수 없지만, 문제를 통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은혜로 바뀝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애굽도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보고 그들의 예물을 하나님께 바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장면을 7절에서 예언하고 있는데, 하나님을 아는 백성,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은 매일의 감사와 찬양, 삶으로서의 예배를 통하여 승리의 길을 걸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 예수님과의 행복한 동행, 성령님의 놀라운 임재로 오늘 하루를 사실 때에 참 평안과 기쁨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여전히 앗수르와 같은 문제가 눈 앞에 있을지라도 주님과 함께하면 더 이상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만 의지하면 됩니다.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믿음의 길을 걸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