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인자하시고 신실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시편 36편 1절에서 12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신약에 있어서 예수님 다음으로 많이 알려진 사람은 사도 바울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도 있지만, 사도행전과 많은 서신서를 통하여 사도 바울의 삶과 믿음에 대하여 깊이 알 수 있습니다. 말씀 속에서 그의 삶을 돌아보았을 때에 오직 예수님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아끼지 아니하고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말씀과 기도, 찬양과 복음전도를 위해 살았습니다. 디모데 후서 4장 7절 말씀을 보면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끝에서 지난 자신의 삶을 돌아보니 달려가는 모든 길 가운데 믿음을 지켜낸 바울을 보면 존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선한 싸움도 결코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마서 7장 17절에서 19절 말씀을 보면,
7:17 그런데 이제는 원하지 않는 일을 하는 존재는 내가 아니라, 내 안에 살고 있는 죄입니다.
7:18 나는 내 안에, 다시 말해서 나의 죄악된 본성 안에 선한 것이라고는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압니다. 선을 행하려는 바람은 내게 있지만, 선을 행할 수는 없습니다.
7:19 나는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않고,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합니다.
바울 사도 역시 죄를 쉽게 이기는 것이 아니라, 죄악된 본성이 끊임없이 유혹하고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할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한 끊임없는 악과의 전쟁, 선을 행하려는 바람만 가지지 않고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하지 않는 선한 싸움에서 믿음으로 승리하였습니다.
오늘 시편 36편 1절과 2절 말씀을 보면 “1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2 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악인들은 내면에 존재하는 악과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죄악이 드러나지 않음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죄를 미워하지도 않습니다. 그 이유가 1절 말씀처럼 하나님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살아 계셔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죄를 지어도 떳떳하게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우리 안에 살고 있는 죄의 모습은 어떨까요? 3절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우리가 불평없이 살아가고 다른 사람을 험담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불평과 험담은 우리가 원하는 바가 아니라 원치 않는 악을 행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지혜, 말씀으로 세상을 이기는 지혜를 멀리하고, 선을 행하지 않는 것도 악을 행하는 것이고 죄를 짓는 것입니다.
우리의 입에서 찬양이 끊어지고 선을 행하는 것이 그쳐졌다면 특별히 나쁜 행동을 하지 않아도 우리는 죄를 짓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도 선한 싸움을 해야 합니다. 로마서 7장 23절, “그러나 나의 몸의 여러 부분들에서는 다른 법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나를 내 몸에서 작용하고 있는 죄의 법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양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선을 행하며 사랑을 전하는 것은 마음의 법,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승리하셨다는 증거가 됩니다. 끊임없이 싸워서 승리하는 오늘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하지만, 사도바울도 7장 24절에 “나는 참으로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나를 이 사망의 몸에서 구원해 내겠습니까?”라고 고백합니다. 오늘 말씀 4절에서도 “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싸움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찾고 동행해야 합니다. 7장 25절에 바울의 승리의 비결을 한마디로 말슴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8장 2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여러분을 해방시켰기 때문입니다” 결국 예수님과의 동행함으로 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 7절,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9절에서 12절,
9 주님께 생명의 샘이 있습니다. 주님의 빛을 통하여 우리가 빛을 볼 수 있습니다.
10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사랑해 주시고, 마음이 올바른 사람들에게 주의 의를 베푸소서.
11 거만한 자가 내게 발길질하지 못하게 하시며, 악한 자가 손으로 나를 밀어 내지 못하게 하소서.
12 악한 자들이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을 승리하고, 우리의 달려갈 길을 마친 후에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은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믿고 의지하며 그분의 품에 피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사랑하시며 의를 베풀어 주시는 주님과 동행함으로 우리는 선한 싸움에서 늘 승리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고 죄와 사망의 법에서 구원하여주실 뿐만 아니라 성실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며 의의 길로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그분의 인자하시고 성실하신 품 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도 모든 싸움에서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