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 기쁘고 행복한 하루를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오늘 묵상하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역대하 10장 1절에서 19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솔로몬은 그 누구와 비교해도 세상에서 부귀와 영화를 누린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솔로몬 스스로도 인정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를 주셨서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게 하셨고, 하나님께서 먼저 왕이 되고자 쿠데타를 일으켰던 다윗의 첫째와 둘째 아들, 압살롬과 아도니야를 잘 정리해 주셔서 왕으로 세우셨고, 건축에만 힘을 쏟아 부어도 이스라엘 전체를 안전하게 보호하셨으며, 얼마나 많은 부를 축척하게 하셨던지, 쌓인 금으로 큰 방패 작은 방패들을 만들기도하고 사용하는 모든 접시 등의 식기들도 금으로 만들 정도였습니다.
그토록 복을 받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아버지 다윗의 삶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하나님을 만나 1장 11절과 12절 “11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르시되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네게 다스리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
12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영광도 주리니 네 전의 왕들도 이런 일이 없었거니와 네 후에도 이런 일이 없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주신 것을 알 수 있게끔 직접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하나님만 의지하지 않고 평안함을 누리기 위하여 주변 국들과 혼인정책을 펼쳤습니다. 애굽의 공주 뿐만 아니라 율법에서 혼인 금지의 대상으로 규정한 모압, 암몬, 에돔, 시돈, 헷 등과 같은 나라들과도 연혼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결혼하여 국가 정책을 좋게만 한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이방 출신의 왕비들이 각자 자기가 믿은 우상들을 섬길 수 있는 신당을 세우게 하고, 솔로몬 스스로도 왕비들의 요청에 따라 시돈의 여신 아스다롯, 아몬의 신 밀곰과 몰록, 모압의 신 그모스 등, 수많은 우상들에게 바치는 제사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보신 적 없으십니까? 나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면 과용하지 않고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재물의 복을 주시면 욕심부리지 않고 여러 사람들을 도우며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하지만 성경 말씀 속에서, 역사 속에서 그러지 못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열왕기서 말씀을 읽어보면 시작부터 악한 왕도 있었지만, 시작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지만, 그 끝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솔로몬 역시 그 시작은 좋았지만, 그 끝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 10장의 말씀을 보면 불순종의 결과로 이스라엘 나라가 바로 분열되어 버렸습니다. 12지파 중 10지파가 배신을 하여 나라를 세우고 솔로몬의 아들은 남은 2개의 지파의 왕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먼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지도 않았고, 현명한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못했습니다. 자기가 듣고 싶은 말, 하고 싶은 대로 행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상관이 없이 자신들의 것을 먼저 요구하고 19절에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것은 단순히 르호보암을 거역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거역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열왕기 상 12장을 보면 더 잘 알 수 있는데,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대적하는 여로보암은 자신의 왕권을 유지하기 위해 금송아지 두개를 만들고, 레위 지파도 아닌 백성들을 제사장으로 만들어 제사를 지내게 했습니다. 그리고 10개의 지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제사에 참여하며 금송아지 앞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자 결국 자신 뿐만 아니라, 자녀와 이웃과 온 나라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거역하며, 분열되고 잘못된 길로 걷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모습, 우리의 교회도 겉으로 보이기에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뜻인척 살고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지 못하다면 우리는 거짓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여로보암, 르호보암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였지만 둘다 옳은 것이 없습니다.
깨어 기도하고, 말씀을 깊이 묵상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온전히 순종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순종의 결과와 불순종의 결과는 분명 다릅니다. 지금은 불순종이 더 편해 보이고 더 잘 사는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아무 두려움이 없이 기쁘고 행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 서계시고, 우리와 함께 동행하여 주십니다. 따라서 오늘, 지금 이순간 기쁨이 충만하고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오늘도 말씀에 순종하며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