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아침부터 참회의 기도를 통하여 더 깊게 기도하고 묵상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복된 하루 보내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2020년 3월 5일 (목) Day 8
우리가 받은 은혜와 사명
마태복음 10:1~20
묵상과 적용
예수님께서는 12명의 제자들을 보내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또한 동시에 우리에게 맡겨주시는 사명입니다.
보내시면서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 제자들이 가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9장 36절을 보시면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목자 없는 양”처럼 고생하는 사람들 보시고 그들을 돌아보기 위하여 10장 말씀에 제자들을 부르시고, 능력을 주시며, 보내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10장 16절 이하에 말씀처럼 제자들이 미움을 받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제자들이 가야하는 길이 이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영광의 길이 아니고 핍박과 고난의 길임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은혜로 받은 구원을, 은혜로 말미암아 살고, 그 은혜의 풍성함으로 길을 걸으면, 눈에 보이는 영광의 길이 아닐지라도 은혜로 능히 걸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여 주십니다.
교회 역사를 보면,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지 않는 경우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1절 말씀처럼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6절 이하의 말씀처럼 은혜와 사랑을 나누고 축복을 빌며 잃어버린 양을 찾는 사명을 맡겨 주셨습니다. 하지만, 사명을 받은 사람들은 전대에 금과 은을 모으는 것에 관심을 더 가졌고, 여러 벌의 옷을 취하고 자기의 쉴 집을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여 평안과 복을 빌기보다는 자신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 살았음을 역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아셨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은 단지 그들의 손에 먹을 것을 가득 쥐어 준다고 살아낼 수 있는 삶이 아님을 말씀하여 주십니다. 지금 제자들이 붙잡아야 할 것은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의 물질과 평안이 아닙니다.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광야에서 만나를 내리시고, 고기가 필요할 때에 고기를 주시며,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시는 은혜를 믿고 감사함으로 살아가며, 이제 눈을 들어 길을 잃은 양을 돌아보는 삶을 살아갈 때에,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걱정하지 않아도 먹이시고 입히시는 은혜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시며 살게 해주실 것입니다.
사순절 여덟 번째 날에 하나님의 참 은혜를 깨닫고 사명을 감당하며 승리하는 제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